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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및 생각13

21/08/31 시황. 움추렸던 코스피의 대반격. 외국인들의 급 매수 금일 코스피는 유의미한 반등에 성공했다. 저번주 월-화 이후 제대로된 반등 없이 지수가 올라도 소수 섹터가 돈을 다 빨아가고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치고 올라왔다. 역시 한국의 증시는 외인 자금이 없이는 쉽지가 않구나 라는걸 새삼 깨닫는다. 오늘 반등 이유를 테이퍼링 우려 해소로 이야기하지만 그렇다면 어제 증시가 생각만큼 가지 못했던 건 설명할 수가 없다. 아마도 8월 마지막 영업일 MSCI 리밸런싱 이슈 해소로 생각되는데... MSCI가 편입 편출 종목을 정하면 이를 추종하거나 참고하는 펀드나 기관 물량들도 조절되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리포트 같은게 나오면 살펴보려고 한다. 원화도 외국 돈이 환전되어 들어오니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확진자 수.. 2021. 8. 31.
8/27 유안타증권 주식시장 투자전략 리뷰 _ BDI가 치솟다 유안타증권 주간전략 리포트이다. 고선영 애널분이 써주셨다. 1. 코로나 재확산으로 value chain 타격 Head message는 BDI에 대한 이야기다. 중국 쪽에서 코로나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항구에 타이트한 방역 지침을 실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해운 차질이 심해지고 있다. 당연하게 최근 운임비는 미친듯이 올라가는 중이다. 중국 조선업계, 10년만의 이례적인 수주 잔치 글로벌 통합해운 서비스제공업체 클락슨(Clarkson)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조선업체들은 총 2402만t의 신규 선박을 인수했다. 연간 200%에 육박하는 성장률이다. 6월 말 현재 전 세계 news.g-enews.com 누가봐도 현재로 볼땐 매력적으로 보이므로, 선박 수주량도 폭증 중이다. 아마도 이 배들이 .. 2021. 8. 28.
8/27 한화투자증권 주식시장 주간전략 리뷰 심심할 땐 시황 전략 보는 것 만큼 재밌는게 없다. 주간 일정으론 일진하이솔루스 상장이 주목이 된다. 그나저나 벌써 9월달이네.. 올해 뭘 이룬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 자사주 매입 차트인데 내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장이 빠졌던 시점, 작년 3월 5월 10월 올해 1-2월, 5월 쯤 자사주 매입량이 늘었다. 시장 저점 수준에서 자사주 매입이 들어오는 거려나... 연간 이익 전망치가 0.4% 소폭 하향되었다. 한국전력은 적자 늪에서 벗어나오지를 못하는 듯 하다. 건설쪽이 컨센이 좋은 듯 하다. DL이앤씨 또는 자이에스앤디, 서희건설 다시 한번 리포트 체크 해야겠다. 코로나 확진자 수에서 인도네시아가 꺾이고 있는게 흥미롭다. 인도처럼 집단 면역에 도달한건가? 동남아 다 망가지고 있는데.. 남미쪽.. 2021. 8. 28.
21/08/20 이번주를 마무리 하며_ 폭락장세 속에서 8/20. 거의 1분기 마다 한국 시장에는 시련이 찾아오는 것 같다. 좀 지친다. 지난 날 내 인생을 돌아보면, 이렇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미련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이번 폭락 장세 속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섹터를 일종의 포트폴리오의 밸러스트 워터 처럼 사용하려 했다. - 의도는 좋았다. 기아차의 미래는 밝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의 심화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뭐.. 그렇지만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문제는 내 포트폴리오 중에 비중을 너무 채웠다는 점이다. 밸러스트 워터는 적절하게 선박에 채워질 때 의미가 있지 과다하게 채워진다면 오히려 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 못했다. 즉 중용을 깨닫지 못했다. 2. 컴투스와 같은 주식을 샀다. - 컴투스 ..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