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잘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확하게는 내가 인지하게 되는 잘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자격증을 받는 다던지, 해외 명문 탑스쿨에 유학을 승인 받거나 교수가 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4-5년 전엔 같이 학식 먹던 사람들인데.. 새삼 시간이라는게 빠르게 느껴진다.
이런 소식들이 들릴 때면, 나는 정량적으로 보여주고 있는게 없구나 라는 자괴감에 휩싸인다.
그런 고민을 하며 우울감에 살짝 빠졌을 때 쯤, 사내 메신저로 학부 동기 형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형인데 같은 그룹사에 들어오고 난 뒤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 원래도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점점 더 느낀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동기 형도 이런 저런 방황을 했지만 결국 생각을 잘 정리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나니 더이상 그런 것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다고 한다.
나도 나름의 계획을 세운 것 같은데, 난 참 잘 흔들린다. 좀 더 단단하게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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