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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할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

by 방배동 불꼬북 2021. 8. 4.

 

- 부동산 투자 관련 공부를 하다가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다들 막연하게 느끼고 있을 용어들인데, 무릇 단어라는 것이 정확한 의미와 용례를 알고 사용할 때 의미가 커지듯이 이 포스팅을 통해 위험이라는 것에 대해 더 잘 알 기회가 되면 좋겠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가?

 

- 투자는 결국 복리의 게임이다. 수익금을 쌓고, 이를 재투자할 수록 같은 리스크라도 노출되는 위험 자산의 양이 커지게 된다. 리스크 관리 (투자전략)을 통해 같은 리스크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여야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가져갈 수 있으며 시간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극단적 예시로는 코인 같은 경우에 1억으로 100억을 벌어도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한방에 파산할 수 있다.

복리가 짱이여


-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리스크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리스크는 체계적 / 비체계적 위험이 존재한다.

위험 분산이 가능하냐로 이를 구별하게 된다.

 

 

1. 체계적 위험은 분산투자로 제거할 수가 없다.

(systematic risk or Non-diversifiable risk)

 

주식을 투자한다면, 결국 경기 변동, 물가상승, 정부정책, 금리에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모든 기업의 이익들이 위의 사항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 공통적 주가 변동 요인

 

코로나로 전세계가 뚜드려 맞을 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면 해당 리스크의 대소가 있을 뿐 피할 수 없다. (대소를 만들어주는게 매니징이다)

 

*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담아서 집에 놔둬도 지진이 나면 바구니들의 계란은 깨질 것이다.

 

2. 비체계적 위험 분산 투자로 제거할 수 있다.

 

양복입고 계란을 쥐고 있는 사진 _ 뭔가.. 현대 공포물 같은 사진이다

주식을 살 때 비스포크 냉장고 한대 사는 정도의 고민을 하는지에 대해 여쭈어보고 싶다. 시장의 마법사들은 직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전에 충분한 고민을 통해 사냥감을 골라낸다.

 

화승총을 들고 호랑이를 사냥하러 산에 가는데, 준비도 없이 + 고민도 없이 들이댄다면 곧 염라대왕과 하이파이브하러 가게 될 것이다

당신의 시간을 자본가에게 팔아 (매혈과 같다) 근로소득을 얻고 이를 자본시장의 총알로 사용하는데, 고민없이 총알을 낭비한다면 호랑이 밥이 될 것이다.

 

루보 (꿀꺽 먹보)

가즈아~ 하면서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한채, 그 회사가 어떤 잠재 위험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면 자본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비체계적 위험은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잠재 위험을 의미한다. 사업모델, 경영성과, 노조, 알앤디, 소송, 합병과 같은 이슈들이다. 루보가 뒤질 때 코스피 코스닥이 죽지는 않았다. 즉 개별 리스크라는 뜻이다.

 

이런 리스크는 여러 회사에 투자하여 일정 부분 해소할 수가 있다. (서로 상관관계가 없을 수록 좋다)

 

 

 

그럼 체계적 위험은 어떻게 피해요?

 

주식 시장을 떠나면 된다. 근데 주식 시장을 떠나 다른 시장을 가더라도 그곳에서의 체계적 위험이 존재한다.

 

그래서 서로 성질이 다른 시장 상품을 조합하게 되면 이를 비체계적 위험으로 만들 수가 있다.

 

브릿지워터의 포웨더식으로 해도 되고..

or 주식 시장 안에서도 현물 매수를 하고 다시, 선물 매도를 거는 방식으로 시장 중립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도 있다. 양방향 매매를 시스템적으로 트레이딩해도 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일반 투자자라면 현금을 위험 관리 전략으로 사용해야한다고 본다. + 투자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서 자신의 자산 대비 위험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확고히 하거나..

 

 

이런 전략이 없다면 결국 시장은 당신을 줘패서 리타이어 시킬 것이다. 나도 과거 투자 실적이 형편없었는데 2년정도 새벽에 혼자 울기도 하고 줘터지다가 보니깐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 논외로 나에게 맞는 투자 원칙과 방법론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고..

 

(+ 시장도 좋았고_ 이게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 오펜스 타이밍엔 최대한 공격을 해야한다)

 

작년 + 올해 시장 수익률 보다 훨씬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울면서 투자 계획을 세운게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 과거엔 정말 리스크에 대해 무지했다.

미스터 마켓을 모르고 다가온다면 빈털털이가 될 것이다.

그럼.. 위험의 두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다굿~

시장에 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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